분류 전체보기13 헤르만 헤세 <데미안> 데미안을 읽었다. 엄청 유명한 책이라 기대하고 읽었다. 그런데 정말 나랑 안 맞는 책이었다. 일단은 소설이기 때문에 스토리가 있다. 그런데 그 스토리 전개보다는 등장인물이 상징하는 것(무언가를 상징하고 있지 않다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스토리다.)과, 등장인물 간의 대화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서 책으로서의 가치가 드러난다. 근데 등장인물 간의 대화를 내가 반 이상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에게는 소설의 이야기 전개가 더 눈에 들어왔는데 그 내용이 정말 나와 맞지 않았다. 일단 이 책은 주인공 1인칭 시점이라 주인공의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데, 주인공이 정말 중2병 스럽다... 그런 면모가 드러나는 구절이 진짜 많고, 주인공의 행동에는 공감이 가지 않고 정말 쟤 왜 저래.. 2021. 10. 24. [시카고 플랜] 마키아벨리 -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었다. 시카고 플랜 독서 목록에서 읽게 된 첫 작품이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가 메디치 가문에게 바치기 위해 쓴 책이다. 어떻게 하면 험한 꼴을 보지 않고 안전하게 국가를 끌고 가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이다. 마키아벨리의 관찰력과 자료 정리 능력이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예시로 들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내용이라 뭔가 자기계발서의 느낌도 난다. 군주라는 것이 지금 21세기와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크게 느껴지는 것은 없었지만, 지금 까지 시청했던 여러 서양 중세 배경 드라마와 영화들에서 보았던 간접경험으로 조금이나마 공감을 할 수가 있었다. 역사적 사실들을 끌고 오기 때문에 뒤에 그 배경을 알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내가 본 책에서는 그런.. 2021. 10. 24. 시카고 플랜 도전! 취준공부가 하기싫은 요즘, 독서를 하게되었다. 그 유명한 시카고 플랜에 도전을 해 보려고 한다... 꼭 완주 하고 싶다! STEP 1 『미합중국독립선언서』 플라톤의 대화편 소포클레스 -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마키아벨리 - 『군주론』 애덤 스미스 - 『국부론』 토크빌 - 『미국의 민주주의』 헨리 소로 - 『월든』,『시민의 불복종』 아리스토텔레스 - 『정치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사회계약설 - 홉스, 로크, 루소 STEP 2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데카르트 - 『방법서설』 파스칼 - 『팡세』 조너선 스위프트 - 『걸리버 여행기』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공리주의』 마크 트웨인 - 『허클베리 핀의 모험』 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라블레 - 『가르강튀아와.. 2021. 10. 24.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나름 꿀팁 (feat. 한국사 능력 어플) 제5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봤다. 개 좆밥 회차였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하기 때문에 팁을 선사해 보겠다. 사실 나는 최태성 40강을 다 듣기는 들었지만, 기출은 3일 전부터 풀기 시작했다. 꼴에 개념은 다 정리하고 처음부터 기출을 잘 풀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이면 바로 기출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긴가민가하면서 찍는것도 실력이다. 일단 개념은 최태성의 7일의 기적을 듣든 40강을 듣든 독학하든 대충 다 해버리자. 근데 또 너무 개념이 없으면 문제를 아예 못 푸니까 기출 풀어보고 점수가 진짜 드럽게 안 느는 거 같다 싶으면 개념 한번 더 하는 거 추천. 근데 기출 푸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추천하고 싶은 어플은 한국사 능력이라는 어플이다. 처음에는 기출 꽁으로 프린트 가능.. 2021. 2.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