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

일단 내 취향은 고만고만하긴 한데 슬픈 영화는 잘 안 본다.

 

1. 어둠 속으로 ★★★★★ (디스토피아)

 

진짜 멋있는 주인공 (폴린 에티엔)  

진짜 재밌다. 일단 주인공이 정말로 멋있다. 중간에 좀 빡치는 부분이 있긴 한데, 러닝타임이 40분 6부작으로 생각보다 짧아서 후루룩 볼 수 있다. 시즌2만 기다리는 작품 중 하나 제발 봐주세요.

 

2. 네버 해브 아이 에버 ★★★★★ (성장물, 하이틴 로맨스)

 

진짜 재밌다. 이것도 25분 정도에 10부작이라 하루 만에 보는 게 가능하다. 나는 공감성 수치 같은걸 잘 못 봐서 막 넘기면서 봤는데, 그거 감안해도 엄청 재밌다. 그리고 로맨스에서 남주 얼굴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남주들이 좀 못생겼긴 한데도 무시하면서 보는 거 가능일 정도로 재밌었다. 여주 성격이 그냥 너드가 아니라 다혈질이라 급발진하는 게 진짜 웃겼다. 이것도 시즌2 기다리는 중

 

3.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 ★★★★★ (로맨스)

 

살짝 잔잔한 느낌이긴 한데, 정말 재밌다. 크리스마스에 집에 남자 친구를 데려간다고 거짓말 한 주인공이 그 사이에 애인을 만드려고 하는 내용인데, 30분 6부작으로 이것도 빠르게 볼 수 있다. 배경이 노르웨이라 그 나라의 연말 분위기를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진짜 재밌었는데 엔딩이 시즌2가 나올지는 모르겠다ㅜ

 

4.빨간 머리 앤 ★★★★★ (잔잔, 성장물, 로맨스)

 

심하게 내 취향

시즌 1,2는 로맨스가 엄청 부각되는 내용은 아닌데, 마음이 따듯해지는 드라마다. 시즌3까지 나왔는데 시즌4가 무산될 위기라는데 많이 봐줬으면 좋겠고, 일단 길버트 얼굴이 정말 최고이기 때문에 후회 없을 것이다.... 

 

5. 굿 플레이스 ★★★★★ (판타지, 코미디)

 

넷플릭스 추천하면 엄청 많이 나오는 거의 넷플 대표 격 드라만데, 뭔가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꼭 보는 걸 추천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줄거리가 좀 뭐지? 싶으면 판이 완전히 바뀌어버려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6. 굿 걸스 ★★★★ (범죄)

 

이것도 정말 재밌고, 리오랑 베스의 그 아슬한 럽라가 아주 흥미진진하고 맛있다. 근데 너무 조마조마하고 꼭 해야 돼? 그냥 만족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정말 재밌다. 시즌3 정말 기다리는 중...

 

7.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 ★★★★★ (좀비, 시트콤)

 

좀비물이긴 한데, 정신이 나가는 좀비는 아니고, 사람고기만 먹어야 한다. 그래서 일어나는 소동인데, 솔직히 미국 시트콤 보면서 깔깔 웃어본 적 별로 없는데, 이건 좀 웃기다. 시즌2였나 1이었나 엔딩이 진짜 웃기고 신박해서 기억에 남는다. 근데 시즌3 엔딩이 진짜 무조건 4가 나와야 하는 엔딩으로 끝났는데, 넷플 이십 발 롬들이 안 내준단다...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개 빡 쳐 그래도 엄청 재밌으니 보고 넷플한테 항의하도록 하자

 

8.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 (성장물, 하이틴)

 

이것도 매우 재밌다. 그리고 야하다. 매 화마다 그런 씬이 항상 나오는 듯 그렇다고 엄청 퇴폐적인 분위기는 아니고, 적당히 밝다. 메이브가 매우 멋있기 때문에 보면 좋다. 오티스는 그냥 븅신 같다. 그리고 시즌2에 나오는 트롬 발기남(오티스 친구) 좋아하는 애가 되게 신비스럽고 멋있다.

 

9. 킹덤 ★★★★★ (좀비)

 

한 번에 영화처럼 훅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시즌2는 뭔가 왕겜을 연상시키는 장면들도 나왔는데 매우 재미있었다. 시즌1이 더 재밌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시즌2가 훨씬 재미있었다. 

 

10. 보디가드 ★★★★★ (범죄, 정치 스릴러)

 

잘생긴 남주를 원한다면 무조건 보길 바란다. 남주가 경호원이라 몸도 좋고 성격도 무슨 기계 같은데 잘생기고 그냥 멋있다. 내용도 정말 재미있다. 1시간 6부작인데 모든 드라마가 그렇듯이 한 번에 보는 것이 좋다. 매우 추천